2023 정보처리기사 실기 3번만에 합격한 후기
정보처리기사 실기
정보처리기사는 필기, 실기로 총 2번의 시험을 봐야한다.
필기 합격할 경우 실기를 볼 자격이 주어진다.
필기, 실기 둘 다 합격해야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게된다.
응시료
필기: 19,400원
실기: 22,600원
시험 과목
- 현행 시스템 분석 및 요구사항 확인
- 데이터 입출력 구현
- 통합 구현
- 서버프로그램 구현
- 인터페이스 구현
- 화면설계
-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 SQL 응용
-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 구축
- 프로그래밍 언어활용
- 응용 SW기초 기술 활용
- 제품 소프트웨어 패키징
공부여정
TMI
총 3번의 시험을 응시했다. ㅋㅋㅋ😂
1회, 2회는 탈락의 충격으로 점수조차도 남지기 않았다.
그저 불합격이라는 단어에 좌절했다.
시험은 총 3회차까지 봤지만
공부기간의 총합은 길지 않은 듯 하다.
그래도 마무리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참고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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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법 요약
도서: 약 5-6회독 (회차 마다 각 1~2회독 x 3회차)
기출: 도서에 있는 기출 + 20년~22년도 기출 + 기출모음집(다른분 블로그)
기타: 단어장, 프로그래밍 공부
공부기간: 2달 미만(매일 하진 않고, 평균 하루 3시간 정도)
*프로그래밍 + SQL은 다 맞는다고 생각하고 시험에 임하기
정확하진 않지만
기억상 프로그래밍+SQL 약 8문제 맞고
이론 4문제 정도 맞으면 딱 60점으로 합격할 수 있다.
그만큼 프로그래밍과 SQL이 중요하다.
정처기 시험별 후기
길게 끌지 않아도 되었을 시험인데,
너무나도 안일했던 공부를 반성하기 위해 기록한다.
2023년 1회차
1회의 경우 기출 공부했던 내용이 많이 나왔다.
기출 문제가 나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봤던 기출과 유사한 내용들이 나오니 이번에 합격하라는 거구나 했다.
(2, 3회차에선 거의~아예(?) 기출을 못 본 것 같다.)
특히 DB와 프로그래밍분야에서 익숙한 내용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긴장한 와중에도 무난하게 문제를 풀어나갔다.
그러나 자만한 결과일까 실기 1회차 불합격이었다.
1회 실기 당시에는
연속적인 팀프로젝트로 여유가 없었다.
라는건 변명이고 객관적으로 공부 양이 부족했다.
특히 프로그래밍 공부는 거의 건너뛰었다.
(최근 JS만해서 c, java, python익숙하지 않은데 무슨 자신감이었을까 ㅎㅎ..)
내가 어떤 공부가 필요한지 모르고 책만 줄줄 봤다.
시험 보면서도 본 후에도 ‘나쁘지 않은데?’라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착각이었다.
찾아보니 맞았다고 생각했던 문제들이
맞은게 아니었던 거다.
(프로그래밍 문제들..)
이때 당시에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다음 시험있으니 괜찮다 생각하며 넘겼다.
2023년 2회차
1회에 불합격을 맞본 뒤 2회에는 책 회독을 더 늘리고, 프로그래밍 문제도 봤다.
2회차에서는 공부한거에 비해 실수가 많았다.
(개인적으로 2회차가 난이도가 더 있었다)
제대로 못 푼 2문제는 책을 보면서
‘이건 안 나올 것 같다’하며 가볍게 넘긴 내용이었다. ㅋㅋㅋ..
쪽집게는 쪽집게인데 잘못된 쪽집게였다..
(이전 기출에는 안 나와서
가볍게 넘긴 내용들도 문제로 많이 접했다.
책에서 위치는 아는데 답은 하얗게 기억나는 정도🥺)
그러니 공부할 때 ‘이런건 안 나오겠지’라며 넘기지 않길 바랄뿐이다.
가채점하기 전 부터 불안했는데
시험보면서 내가 이걸 왜 이렇게 적었을까하며
아쉬워했었다.
어이없는 실수는
보기가 주어진 문제에서 보기 외에 답을 적었다.
(정말 어이없는 실수가 아닌가.. 다들 긴장하지 말고
푼 문제들 잘 확인하길 바란다.)
2023년 3회차 (합격)
2회차에서 어느정도 공부가 되어있어서
여러 프로그래밍 문제를 접하고 실수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밍 지식은 있는 상태였다.
오랫동안 사용 안 해서 몇몇 헷갈리는 부분이 있던거라
기초를 다시 공부하는데는 오랜시간이 안 걸렸다.
3회차 공부에는
문제를 풀면서
꼼꼼하게 살피는 데에 집중했다.
(3회차 당시 5~10분도 안남기고 실수 발견해서 후다닥 고쳤다)
실기는 단답형이 많아서
다른 파트에서 잘 안 외워지는 내용은
단어장으로 정리해서 봤다.
실기책을 공부하면서
모르는 내용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자료들(표, 그림)이
시험에 유사하게 나와서 도움이되었다.
이때는 가채점없이 결과를 기다렸는데
합격이 나와서 행복했다.
마무리
3회차를 시험 보면서 느낀 생각은
전공자에게는 그리 어려운 시험은 아니었다.
(3회차 합격이 할 말은 아니지만😂)
전공자 기준 프로그래밍 기초(c, python, java)가 되어있고,
문제 운이 맞는다면 단기간에도 가능할 것 같다.
(필자는 하루에 정처기 공부한 시간이 적어서 기간이 길었을 뿐,
빡세게 하면 더 줄일 수 있는 시험이라 생각한다.)
처음부터 제대로된 공부방법으로
시간투자를 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
이론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프로그래밍+SQL 문제를 다 풀 수 있느냐였다.
프로그래밍은 나오는 문제수도 많은 것에 비해
공부해야하는 양이 상대적으로 적다. (전공자 기준)
고득점이 목표가 아니라면
그럼으로 프로그래밍 문제를 다 풀고,
나머지 점수를 이론으로 채우는다는 목표가 좋을 것 같다.
이론중
보안 키 문제와 디자인패턴은
3회중 약 2회 나올 정도로 중요하니
꼭 공부하길 추천한다.
요약하면
- 프로그래밍, SQL 문제를 다 풀 수 있다고 가정
- 핵심적인 이론들 공부(디자인패턴, 보안 등)
- 그외의 이론 공부(안 나올거라 생각했던 부분이 나올지도)
- 시험볼 때 검토 꼼꼼하게 하기
(1, 2번만 되어도 실수없다면 합격할 수 있다 생각한다.)